파트1. 왓슨과 스위프트, 그 둘의 만남에 대하여

내 예상보다 둘의 만남은 조금 더 빨랐다 🤭
유명한 탐정 셜록의 조수와 동명인 IBM AI Watson과 Apple Swift의 만남.
두 왓슨의 똑똑함은 이미 전세계가 알고있는 사실이며, Swift가 안정적이고 빠르다는것 역시 알만한 개발자들은 모두 알고 있지. 애플이 최근 AI 분야와 관련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열심히 개발 하고 있다는 것 또한.

그러던 어느 미세먼지 가득한 수요일, 애플에서 메일한통이 날아왔다.

CoreML이랑 Watson이 만났으니 네 앱을 한 층 더 똑똑하게 만들어보지 않겠냐고.

메일 이미지

새벽 5시에 날아온 메일은(나는 뭘하느라 깨어있었을까?) 잠이 들까말까하는 몽롱한 상태의 나를 깨우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간략히 나와있는 설명을 후다닥 읽고 Learn more를 클릭했다.

IBM Watson Services for CoreML

그들의 설명을 따르면 이러하다.


“당신의 앱에 인공지능을 탑재하는 새로운 방법을 살펴보세요!”

Watson Services for CoreML을 사용하면 iPhone 및 iPad에서 강력한 Watson 기능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Apple 용 IBM Cloud Developer Console을 사용해 CoreML용 Watson 서비스 및 다른 다양한 IBM Cloud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요!


음!?
여기까지 읽어서는 아직 잘 모르겠는걸? 🧐
눈이 감기지만 조금 더 읽어봐야겠다.


Watson Services for CoreML을 활용하면 오프라인에서도 Watson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iPhone, iPad 용 앱을 만들 수 있어요. Waton의 엄청난 기능을(이미지 분석 및 분류, 번역, 텍스트 <-> 음성 변환)이용해 손쉽게 모델을 만들 수 있는거죠. 이미 잘 구축되어있는 Watson 모델을 활용하거나, 원하는 모델을 직접 만들어 앱에 사용해보세요!

Watson은 이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풍경, 사물, 얼굴, 색상, 음식 및 다양한 컨텐츠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만일 맞춤형 모델이 필요하다면 자신만의 이미지를 활용해 맞춤형 이미지 분류 모델을 생성 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Watson Continuous Leraning을 활용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더욱 향상되는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우와! 둘의 만남이 이렇게 이루어지다니! 멋지다 멋져요! 👏🏻👏🏻👏🏻
최근 CoreML에 굉장한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기에 나는 이미지와 글을 보고 굉장히 큰 감명을 받고서 곧 바로! 깊은 잠에 빠졌다😪😪😪. 꿈에서 뭔가 만들었던거 같은데;;
잠에서 깨어나 반쯤 뜬 눈으로 다시 메일함에 들어가 둘의 만남이 꿈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노트북을 열어 IBM에 접속했다. 따끈따끈한 신상 기능을 활용해 봐야지~

다음편에 계속…